김해 생림농협(조합장 허율)은 지역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부업축산농가의 경영개선과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전통한우 사육기반 유지를 위해 149개 한우 입식농가에 4천500만원 상당의 건초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생림농협은 지난해 전통 한우입식을 위해 63농가에 372두를 입식하고 지원자금 15억원을 연리 4.9%의 중기 저리자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조합원 입식농가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가축질병 방제교육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육질이 우수한 한우생산을 장려해 오고 있다.

  허율 조합장은 “농산물 값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건초 무상 공급 등을 통해 우수 전통 한우를 생산토록 지도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