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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수산과학원-독일 해양미생물 연구소 낙동강 갯벌 환경관리 공동연구

  • 기사입력 : 2005-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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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산과학원은 독일 막스플랑크 해양 미생물 연구소와 2006년부터 해양 미생물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갯벌의 해양환경적 기능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2006년에는 낙동강 하구에 분포하고 있는 모래 갯벌을 연구대상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각종 미생물 활동에 의한 갯벌 오염정화 기능. 생태계 먹이사슬에 관계된 내용을 미생물학적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 연구를 위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하기로 하고. 독일 측에서 연구원 4명을 수산과학원에 2주간 파견하기로 하였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1948년에 설립되어 연구원이 1만2천여명인 연구재단으로. 주로 기초과학 연구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연구재단이다. 이 연구재단 내의 막스 플랑크 해양미생물 연구소는 90년대 초에 설립되어 해양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들을 최첨단 연구기법을 이용하여 밝히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공동연구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우선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첨단 연구기법인 미세센서 운영기술. 무인 측정장치 개발기술. 질량분석기술 등을 수산과학원 측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점진적인 교류 발전을 위하여 양 측 과학자의 교환 방문을 추진키로 하였다. 부산=이종구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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