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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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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주수원지 인수 본격 추진

  • 기사입력 : 2005-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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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성주수원지 인수추진 첫 공식 대책회의를 21일 개최하는 등 지난 9월 이후 표면화된 저수지 소유·관리권 협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오후 2층 소회의실에서 신희범 부시장 주재로 최판동 행정지원국장. 박종훈 복지환경국장. 송병진 도시계획국장. 박쾌룡 상하수도사업소장. 박무홍 도시공원사업소장. 관련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먼저 진해시와의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협의를 위해 부시장 또는 서기관급을 대표로 하는 간부급 실무협의회를 제의키로 했다. 또 갈수기 8천t. 우수기 4만t에 달하는 성주수원지 하루 취수량 대신 1급수인 강변여과수 공급. 낙동강물 공업용수 공급 등 접근 가능한 방안을 제시키로 논의했다.

     이와함께 6급 담당을 배치하는 등 대책기구를 결성하고 진해시의 협상 가능 조건을 타진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 등은 내주 중 2차 회의를 갖고 결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8년부터 소유권 인수문제를 협의했지만. 진해시의 완강한 거부에 창원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사실”이라며 “지방자치제가 시행된지 10년이나 지난 오늘. 과거와는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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