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여성경제인협의회는 17일 마산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5대회장에 김한순씨(문화교육원 신협 상무)를 재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손상순씨(미래영상프로덕션). 최정심씨(남해수산). 김인숙씨(화성이불) 등 3명을 선출했다.

 김한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재래시장을 살리는데 회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내년에는 공공기관의 이전이 원만히 추진돼 준혁신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내년 활동과 관련. “마산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여성경제인들이 버팀목이 돼야한다”며 “산업시찰과 유명인사들의 특강 등을 마련해 여성 CEO들의 자질함양과 견문을 넓히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인협의회는 이날 행사비용을 아껴 마산시아동회. 장애우지회.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문화동 김명조 할머니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마산시 여성경제인협의회는 지역 내 여성경제인 9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단 취임식에는 황철곤 시장과 김상실상공회의소회장 지역출신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