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매장. 대형 유통점에 판매코너를 개설하고 기업체. 기관 구내식당에서 창원쌀을 구매키로 했다.

 창원시는 28일 오후 4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기업체. 유관기관. 유통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쌀 판매촉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쌀협상안 비준과 관련해 쌀값 안정은 물론 지역 쌀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유관기관. 단체. 유통업체 등에서 창원쌀 소비운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농협매장. 홈플러스와 E마트 등은 창원쌀 코너를 개설해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기업체와 기관. 단체는 창원사랑·농촌사랑과 연계해 구내식당에서 창원쌀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

 또 요식업조합과 기업조합 등은 음식점에서 창원쌀을 애용하고. 지역농산물인 단감. 파프리카. 수박. 딸기 등을 구매해 활용하며 식당이나 매장. 기업체 구내식당 등에서도 창원단감 판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앞으로 직장인과 아파트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창원쌀 사주기운동을 전개하고. 농협창원시지부 주관으로 창원쌀 전시회 및 할인판매전. 쌀을 이용한 각종 음식 소개 및 판매 등 창원쌀 사랑 한마음행사를 열기로 했다.

 특히 기업체 쌀소비 촉진 홍보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창원에 고향을 둔 기업체 대표 등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창원쌀 판매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