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예산 규모를 1천156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예산은 올 예산 321억원보다 3.6배 835억원이 늘어났는데 주요 증액 항목은 소사~녹산간 도로개설사업비 624억원. 의곡~부산과학산업단지 개설공사 245억원 등이다.

 또 행정개발비에 26억원을 편성해 구역청보 발행. 와이드 광고판 운영 등 경제자유구역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투자유치비에 10억원을 배정해 투자유치 홍보물 제작. 투자유치활동 관련 민간행사 보조. 위탁 사업 등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부터 10일간 정기 조합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 심의와 구역청 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규정안 2건을 심의한다. 이 기간 중 구역청이 추진한 1년간의 개발·관리와 투자유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병행한다. 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