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시군 공무원에게 광역행정을 체험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정시책을 시군행정에 접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시군 공무원 1명씩을 도 본청에 파견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파견근무에서는 시군의 8~6급 공무원이 도 본청 실과에 배치돼 도정 주요시책 경험. 도정 주요현장 견학. 정보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따라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또 시군공무원이 희망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일선에서 담당하던 업무를 도청 공무원의 입장에서 직접 처리하고 전문성을 습득하는 등 다양한 도정체험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기회가 축소되고. 업무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있어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시책 추진의 일선파급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공무원의 파견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허승도기자 huhsd@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