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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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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도 노선체계 조정 건의

  • 기사입력 : 2005-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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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가 건교부에 국도 노선체계 조정을 건의했다.

     4일 거제시에 따르면 ‘국도 노선체계 조정’은 진주~통영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과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인 거가대교 건설사업. 남부면 탑포에서 한산도를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일주도로 개설사업. 마산시 구산면과 거제시 장목면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도로 건설계획을 건의했다.

     시의 국도 노선체계조정안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도로망 외에도 마산 구산면과 장목면 연결도로 계획에 장목면 황포~하청면 칠천도~하청면 석포 금당개를 교량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계획의 검토이다.

     이 노선은 마산~거제간 연결도로 예정지인 장목을 시점으로 칠천도와 석포를 교량으로 연결. 2차선지방도인 장목·하청·연초면을 잇는 도로 확장구간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마산시 월영동으로 돼 있는 국도5호선의 시점을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로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또 남부면 다포리에서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한산도~둔덕면 화도~방화도~통영시 용남면 화삼리를 거쳐 통영시 무전동으로 연결되는 22km의 국도14호선 연장도 건의했다.

     시의 건의대로 국도5호선과 14호선의 노선체계 조정이 반영될 경우 거제는 장목면 구영리에서 마산시 구산면 잠도와 실리도를 길이 7km의 교량으로 건너 구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에 연결되며.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으로 남해안 관광일주도로를 따라 한산도를 거쳐 전남의 남해안 관광일주도로와 연결되는 대동맥이 완성되게 된다. 거제=이회근기자lee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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