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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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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내수·수출 우량주로 대응

  • 기사입력 : 2005-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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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조홍래 창원지점장

      전주의 주식시장은 기관의 주식 매수 여력의 확대와 함께 11년 만의 고점 갱신이라는 한국 증시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 주 였다.

      트리플 위칭데이.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 등 굵직한 증시 변동 요인들을 앞두고 시작된 전주의 주식시장은 고유가 지속 이라는 경제 충격 요인에도 불구. 15조원을 상회하는 주식형 펀드 잔고 및 적립식 상품으로의 지속적 자금 유입등 기관의 매수여력 확대와 프로그램 매도 차익 잔고 청산. 외국인의 매수 재개 등을 바탕으로 업종대표주로의 강한 상승을 보인 한 주로 요약된다.

      뚜렷하게 장세를 선도 할 만한 경제 변수가 없는 금주는 내주(20일)에 있을 미국 FRB의 콜금리 결정과 전주에 있었던 한은 총재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인상설 등의 심리적 요인에 의한 변동성 장세의 연장선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발표(14일)라는 변수가 남아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시장 관련 펀드로의 자금유입(18주 연속 유입). 적립식 펀드 및 주식형 펀드로의 지속적 자금유입 등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및 기관의 긍정적인 시장 대응이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시장을 지배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종합지수의 고점 경신이 지속되며 별다른 저항대를 찾기 힘든 형편이나. 단기 지표들이 다소 과열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상승탄력 둔화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시점이다.

      따라서 지난주 후반의 외국인 이식매물 및 각 매매주체들의 고점에 대한 부담 등을 감안시 일정부분 조정의 가능성도 상존 하나. 이 경우에도 기존의 지수고점(1.130p 후반)이 지지선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2분기 이후 내수경기의 호전을 바탕으로 한 내수 및 수출관련 대표 우량주로의 균형적인 시장대응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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