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행정자치부와 산하 자치정보화조합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총 7개월간 234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4년도 기초자치단체 정보화수준측정’ 종합평가에서 5대 기관에 선정됐다.

 마산시는 종합부문뿐만 아니라 정보화 투자부문. 정보인프라 부문에서도 상위그룹에 속했다.

 행자부의 이번 정보화 수준 측정은 기본지표인 5개부문 13개 지표. 선도시범지표인 6개 부문 9개 지표의 자료를 표준화한 후 100점에서 60점 사이로 환산한 다음 가중치를 적용해 6개 영역과 종합부문에서 시. 군. 구별 각 상위그룹 5개 기초자치단체만 순위를 매기지 않고 발표했다.

 시는 전 부문에 걸쳐 평균값을 상회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화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정보화투자부문과 조직구성원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주민들에게 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기반인 정보인프라 부문에서는 월등한 성과를 나타냈다.

 시는 정보보호 및 재난·재해시의 비상대책 수립의 중요도에 대한 관심이 전국에서 제일 높아 이에 관련한 시스템의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으며. 정보보호 시스템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