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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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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다이제스트]

  • 기사입력 : 2005-05-24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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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락방딸린 꼭대기층 인기

         90년대 후반까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다락방 딸린 꼭대기층 아파트가 요즘 새로운 로열층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정보제공업계에 따르면 다락방있는 꼭대기층 아파트는 기술 발전으로 냉난방 문제 등이 해결돼 생활에 별 문제가 없는데다 조망권이 보장되고 다락방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오히려 로열층 대접을 받고 있다.

     또 최근 행정자치부가 최고층에 딸린 다락방을 아파트 전용면적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다락방 아파트'는 최근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해외부동산 투자 4배늘어

        올들어 해외부동산에 대한 개인들의 투자가 작년의 4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해외부동산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개인과 개인사업자들의 해외직접투자(신고액 기준) 규모는 1억7천462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4천756만9천달러보다 18.3% 증가했다.

     연간으로 해외부동산에 대한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직접투자 규모는 2000년 86만3천달러에서 2001년 158만7천달러, 2002년 521만6천달러, 2003년 877만1천달러, 지난해 1천34만2천달러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건설업체 부도 크게 증가

        건설경기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살아나지 못하면서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부도 건설업체수가 크게 늘고 있다.

     17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4월 말까지 경영난으로 도산한 건설업체는 59개사로 작년 동기의 48개사에 비해 22.9% 증가했다.

     부도업체는 대부분 건설업 등록 1년 이내의 중소규모 업체들로 공사물량 부족과수주 부진에 따른 자금난으로 도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도업체는 1월 18개사에서 정부의 공공공사 조기발주 등 건설경기 부양 노력과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2월 14개사, 3월 11개사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체감경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4월 16개사로 다시 늘었다.이현근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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