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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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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 소음 잡는다"

  • 기사입력 : 2005-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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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아산업, 바닥완충재 `뉴 포리스 패드' 개발

    회사 "건교부 소음기준보다 낮고 규정 만족"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뛰는 소리 더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김해 진례의 양아산업(대표 김태현)이 아파트에서 이웃간의 분쟁이 되고 있는 바닥충격음을 차단해주는 바닥완충재 `뉴 포리스패드'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설교통부가 아파트 중량충격음(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음) 기준에 대해 50㏈이하로 하거나 표준바닥구조에 따르도록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의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처음 선보인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공동주택은 벽식구조의 현장 타설공법으로 건설돼 바닥판의 두께를 135㎜에서 210㎜로 늘리거나 기존 대부분의 제품으로선 건교부 기준인 중량 충격음 50㏈이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98년부터 바닥차음재를 연구, 이 분야에서 국내 선두주자중의 하나인 양아산업의 이번 제품은 7세 어린이가 30㎝ 높이로 뛰는 충격과 힘을 최대한 흡수하는 등 건교부 제안규정 100%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건교부기준 50㏈보다 낮은 48㏈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주장이다. 특히 다양한 물성의 화학물 합성체 배합으로 이뤄진 고무재질의 특수소재 차음재와 2개의 공기층으로 형성된 것이 기존 제품과는 크게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공정과 후속공정을 고려하여 개발된 이 제품은 형체적으로 상^하 공기층과 충격을 최대한 분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구조적으론 음압을 최대로 약화시키면서 다각도에서 최대의 앰보를 구조역학적으로 배치, 충격흡수가 가능토록 했다. 현재 건축관련학회 등에서 요구하는 내구성과 내약품성(인체유해성 배제), 내수성(영구보존적인 흡수배제), 진동을 최대 짧게하는 등의 재질적 특성도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의 출시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경원대학교 환경시스템 연구소에서 3개월간 제품의 자체시험을 거친 후 진주국제대학교 건축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사천 정동의 대영 풀리비안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실제 차단성능실험을 통해 제품의 검증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055) 346­3352.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사진설명]  김해양아산업이 개발한 바닥완충재 '뉴 포리스패드'를 시공하고 있다.  왼쪽사진은 김태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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