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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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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장만' 내년 노려라!

  • 기사입력 : 2004-1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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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평수 인기 속 중소형 아파트 값 내려

        미분양 물량 속출 파격조건 내걸기도


        내년 부동산 경기 전망이 밝지 않으면서 내 집 마련의 기회도 동시에 오고 있다.


        소형 평수에서 큰 평수로. 또는 무주택자가 소형 평수의 아파트를 마련하기가 내년이 적합하지 않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분양 아파트를 노린다거나 하락세로 접어든 아파트를 구입하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대형 평수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아파트 가격이 하락했으며. 미분양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할 필요성이 있다.


        도내의 경우 아파트 잔여물량이 쏟아져 나와 좋은 조건으로 살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아파트 붐이 인 마산의 경우 잔여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아파트값 파격바람이 크게 불고 있다.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마산 해운동의 씨티건설의 해오름 아파트는 전망 등 입지적인 좋은 조건으로 적당한 가격에 잔여물량 소화에 나섰으며. 삼부종합건설은 문화동에 삼부햇살웰빙아파트에 대해 입주시 분양가의 40%를 내면 나머지 잔금 60%에 대해선 입주시 전액 융자를 해주며 이중 3천~4천500만원에 대해선 입주후 1년6개월간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특별분양을 하고 있다.


        마산 구암동에 처음으로 600만원대의 아파트를 공급한 중앙건설과 마산시내 최적의 입지조건을 내세운 새롬건설은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물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춰 특별분양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 값이 하락 쪽으로 기울자 구매 시기를 늦추고 있지만 아파트 가격이 크게 변동을 하지 않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이 내집 마련의 최적의 시기로 보이고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강화된 부동산 세금 정책이 시행되면 투자자들이 보유했던 소형 주택이 먼저 시장에 나오면서 가격 또한 하락하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내년에 내집 장만 계획을 잡는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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