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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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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내달 2천239가구 분양

  • 기사입력 : 2004-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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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양산. 함안 국한…내년 3·5월 신규 물량 나올 듯


        분양시장의 극심한 침체를 반영하듯 12월 도내 신규 아파트 분양은 밀양·양산·함안 등 지역에 국한돼 2천239가구분이 분양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약 3만2천가구분이 새롭게 분양된다.


     도내서는 한국개발산업이 밀양시 내이동에 32평형 163가구분을, 한일건설이 양산시 웅상읍에 한일유앤아이 1천689가구분을 분양할 예정이나 변동될 여지도 남아있다.


     또 대한주택공사에서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국민임대인 18·20평 도항주공 421가구분을 분양한다.


     이번주에는 29일에 양산시 웅상읍의 대우 웅상 푸르지오가 무주택, 1·2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3순위를 접수하며, 내달 1일에는 김해시 장유면 포스코 the#이 당첨자 발표를 한다.


     또 마산의 삼부 햇살마루, 새롬 미리내, 씨티건설의 해오름아파트, 중앙건설의 메트로하이츠, 진영신도시에 건립된 중흥 S클래식 등이 내달 잔여세대 분양에 몰입할 예정이다.


     최근 도내의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부산의 분양열기에 비해 침체국면을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분양권 전매금지 조치가 완화된 창원·양산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비해 부산은 부동산 투기억제책 등으로 올초부터 사실상 분양중단 사태를 빚었던 부산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 집중적으로 몰려 치열한 분양양상을 띠고 있다.


     1군 대형업체만 하더라도 부산지역은 7천600여가구분이 이달말부터 내달까지 한꺼번에 몰려 있는 상태다.


     도내서는 건설경기 바닥이 예상되는 내년 3월과 5월을 기점으로 신규아파트 물량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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