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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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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인승 승합차 세부담 대폭 낮춘다

  • 기사입력 : 2004-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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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내년 7∼10인승 승합차 운전자의 세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2일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7∼10인승 승합차의 자동차세가 내년에 최고 5∼6배나 급증하는 것에 대한 조세저항을 우려, 세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지금까지 7∼10인승 자동차는 승합차로 분류돼 2972cc급 9인승 스타렉스의 경우 당장 내년에 세금이 33만7천원으로 5배 이상 오르게 되고 2007년에는 지금의 10배가 넘는 85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든 세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을 최근 정했으며 연말부터 업계와 관련 연구기관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필요한 경우 내년초 지방세법을 개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9인승에 대해 승용차 적용을 배제하거나 새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과 경기가 풀릴 때까지 3년간 승합차 기준을 유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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