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농업정책연구회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의회는 2일 도·시군의회 의장 초청간담회 의정업무보고 자리에서 도의회내 연구단체로 농업정책연구회 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진종삼 의장은 제6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때 신바람나는 의정활동을 위해 각종 연구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산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의회 의사담당관실 입법지원계에 따르면 연구회 결성 계획수립 이후 각 위원회별로 입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접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10월 총회를 통해 회칙을 제정하고 임원선출과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곧바로 연구단체로 등록할 예정이다.

  농업정책연구회 결성 추진에 대해 농협조합장을 4차례 역임한 정영해(창녕2·경제환경문화위) 의원은 “농업 및 농협문제연구소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연구회가 조속히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힘을 실었다.
진종삼 의장은 “농촌문제에 관심이 많은 도의원뿐만 아니라 시군의회 의원도 준회원자격으로 참여했으면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도의회 내에는 노인복지정책연구회(회장 김영조)와 환경정책연구회가 연구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연구회는 회원이 7명이상 돼야 등록이 가능하며 도의원은 2개 단체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