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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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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부친 일본군 헌병이었다"(수정)

  • 기사입력 : 2004-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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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경 “부친 일본군 헌병이었다”(수정)
    국민에 송구…진상규명 흔들림없이

    열린우리당 이미경 상임중앙위원이 부친의 일본군 헌병 복무사실을 고백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했다.
    이 의원은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선친은 5~6세때 조부를 따라 일본으로 가 거기서 초·중·고와 전문대학 야학부를 나온 뒤 일본 현지에서 헌병으로 복무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어머니와 친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식구들이 모두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에 본인 뜻과 상관없이 헌병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친일 행위 여부에 대해 알 수없다”며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위원은 특히 “진상 규명은 흔들림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뒤 “다만. ‘후속 공개자는 누구냐’는 등 가족사 족보캐기식 진상규명은 본질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문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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