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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 최병국, 여 국정운영 공산혁명 답습

  • 기사입력 : 2004-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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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17일 여권의 국정운영 행태가 러시아 공산혁명
    이론가인 트로츠키의 혁명방식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 파문이 일고 있
    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헌법·정체성수호대책위에서 “트로츠
    키 혁명론에는 `첫째 적을 만들라, 둘째 적과 동지를 구별하라, 셋째 보
    수언론을 공격하라, 넷째 법과 원칙은 공론에 불과하다, 다섯째 우군을
    철저히 지원하고 적은 멸망 때까지 공격하라`고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
    다.
     그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 부친 등 가족은 창씨개명을 했다”며 “현 집
    권세력과 후원세력은 일제시대였다면 내선일체나 주장하고 정신대 끌어모
    아 위안부나 만드는 데 앞장설 사람 아니었겠느냐”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와함께 “북한이 정권을 세울 때 한 일은 첫째 농지개혁,
    둘째 여성 해방한다는 명목의 호주제 폐지, 셋째 친일청산이었다”며 “요
    새 농지개혁은 의미가 없고, 나머지 두개는 지금 현재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권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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