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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월간조선 “김희선 의원 본관 확인 실패”

  • 기사입력 : 2004-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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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 스스로 밝힌 본관(의성) 확인에 실패했다고
    월간조선 9월호가 보도했다.
     월간조선에 따르면 `의성 김씨` 대종회측은 “며칠 전 김 의원의 보좌관
    이 찾아와 가계도를 그려가며 김 의원 일가가 `의성 김씨`가 맞는지 확인
    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김 의원측이 파(派)를 알지 못해 확
    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대종회측은 또 “16대 총선 때도 김 의원이 `의성 김씨`라고 주장해 우리
    가 김 의원에게 믿을 만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정리가 안돼 있다`는 답변
    만 들었다”고 밝혔다.
     월간조선은 이와함께 김 의원이 `독립운동가 가문`으로 자부할 수 있는
    사실(史實)적 근거는 작은할아버지라고 주장하는 김학규 장군뿐인데 김
    의원이 `안동 김씨`라고 주장한 김 장군도 `안동 김씨` 족보에 올라있지 않
    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 의원은 독립군의 후손으로 본관이 의성이라고 주장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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