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파일]자민련 경남도당위원장에 이태권씨
- 기사입력 : 2004-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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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민주연합 경남도당은 16일 오전 11시 마산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운영
위원회를 갖고 공석중인 도당 위원장에 이태권（60） 수석부위원장을 만장
일치로 선출했다.
자민련은 4·15총선 이후 김종필 대표의 정계 은퇴로 말미암아 비상대책
위를 출범시키고 중앙 사무처를 제외한 전 중앙 당직자가 사퇴를 결의， 5
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시도지부위원장이 공석상태로 경남은 석순용 사무처
장이 도당 직무대행을 맡아 당무를 총괄처리해 왔다.
자민련은 6월10일 전당대회를 개최해 김학원 원내총무를 새 대표로 선출
하고 당내 쇄신특위 발족과 지방조직 정비， 진성당원 확충 등 당 재건 활
동을 해왔다.
신임 이태권 위원장은 “지역구 당조직을 조속히 정비해 다가오는 지방선
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소액당비 위주의 진성당원 확충으로 지방조직
운영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동아대 법대를 졸업， 제13대부터 17대
까지 총선에 출마했으며 밀양·창녕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태권농
장 대표로 있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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