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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AP 문의전화를 받은 외통부직원은 1명”

  • 기사입력 : 2004-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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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은 고(故) 김선일씨 피랍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AP통신 서울지국
    의 문의전화를 받은 외교통상부 직원은 한 명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감사원은 최근 이번 사건과 관련된 AP통신 서울지국 기자 3명을 감사원에
    서 조사한데 이어 이들의 휴대폰 통화기록까지 조사했으나, 외교부 공보관
    실 정우진 외무관 외에 추가 통화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12일 알려졌
    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김씨 피랍과 관련된 의미있는 통화는 당초 중간 발표
    대로 지난 6월3일 4시25분부터 301초간 이뤄진 AP통신 서수경 기자­외교부
    정 외무관의 통화가 유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와 더불어 AP통신 서울지국이 감사원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3명
    이 3회에 걸쳐 외교부에 질문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도 확인했
    다.
     한편 감사원은 AP통신이 김씨 억류 비디오를 축소 편집한 경위는 조만간
    AP통신으로부터 서면답변서를 받아야 확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승
    기자 paul33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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