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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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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 이병완 홍부수석 “野 총리후보 시비는 정략”

  • 기사입력 : 2004-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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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25일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새 총리 기용설에
    대해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선거를 앞두고 다분히
    정략적”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김 전 지사를 지명
    할 경우 야당의 반대와 여권내 이견이 있는 것 같다`는 지적에 “정치권에
    서 어떤 경우에도 100% `옳소`란 없다. 김 전 지사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
    렇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국회청문회 절차가 있는데 장외에서 (야당이) 그럴 이유
    가 있느냐”며 “청문회를 거쳐 마지막에 표결하는 것 아니냐. 특정인과 관
    계없이 국회 임명동의 절차에 대해 이렇게 시비를 거는 것은 헌법정신에도
    맞지 않고 법 절차와 상식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 청문회 제도는 왜 있는 것이냐. 안된다면서 청문회는 왜하
    나. 이러고도 무슨 상생의 정치를 운운하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김 전 지사의 총리후보 지명 시기에 대해서는 “당과 협의하
    고 정치권, 국회 움직임도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대승기자
    paul33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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