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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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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 3당 지도부 `총리지명` 접점 회동

  • 기사입력 : 2004-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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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24일 양당간 지도부 회동
    을 가짐으로써 17대 국회 원구성과 김혁규 전 경남지사 총리 지명 등 현안
    에 대한 접점을 찾을 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당 의장은 신임 인사차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노동당
    사를 방문,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원내대표)와 회동한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동에서 신 의장은 국정과 국회 운영에 대한 원만
    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천 대표는 민노당의 13%에 이르는 정당 득표
    율을 내세워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 천 대표는 또 이날 오전 국회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실을
    방문, 공식적인 대좌를 갖고 17대 국회 개원협상과 국회운영 등에 관한 의
    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회동은 천 대표가 지난 21일 한나라당 김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
    어 “인사차 찾아 가겠다”는 뜻을 밝혀 열린 것이다.
     특히 김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줄곧 `상생정치`를 주장했다는 점과 미리
    방문할 뜻을 밝힌 점, 원내 1당에서 2당으로 입장이 바뀌면서 민노당의 협
    조가 절실하다는 점 등에서 민주노동당이 주장하는 교섭단체 요건 완화에
    어떤 합의를 이끌어낼 지 관심을 끈다. 이병문·이상권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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