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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한전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 "공사 중단 안돼"

  • 기사입력 : 2013-05-24
  •   

  • [리포트]
    (한전 밀양지사 강당)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나흘째인 23일
    한전이 갈등을 해소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인국 한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특별보상방안을 발표하고 성실하게 실천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한전이 내놓았던 지원안과 큰 차이가 없고

    (찬반 양측 주민 대표, 시 관계자, 국회의원 참여 유도키로)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특별대책위가
    구성될지도 불확실해 보입니다.

    한전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중화를 논의할 전문가협의체 구성과
    이를 위한 공사 중단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최규택 한전 부산경남개발처 부장]
    “공사를 중단하고 또 다시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것은 이미 지중화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저희들이 수용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리포트]
    주민들은 한전의 기자회견이
    명분쌓기용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계삼 반대대책위 사무국장]
    “왜 재탕 삼탕 하느냐구요. 주민들이 거부의사를 밝혔는데...
    쇼하는 거지 뭡니까?“

    [리포트]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이
    갈등 해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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