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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STX 그룹 경영정상화 위한 지원 요청

  • 기사입력 : 2013-05-14
  •   

  • [리포트]
    (13일 오후 창원시의회 대회의실)
    STX 3개사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가
    경남도와 창원시에 지원을 요청하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 “수많은 협력업체 같이 살려면 지원금 늘려야”)
    대책위는 STX 그룹 현황을 설명한 후
    채권단 지원금이 STX 조선에 국한돼 있다며
    지자체 지원금 규모의 증대와 절차 간소화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김태정 STX엔진 총괄부사장]
    “저희 그룹에 뼈를 깎는 구조 조정, 자구 노력, 그리고 채권단의 자금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이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리포트]
    한편 STX 그룹 임직원들도 임금을 삭감하고 조직을 축소하는 등
    자발적인 고통분담에 나섰습니다.

    (조직 통폐합 및 대팀제 운영 등 조직 슬림화)
    사장단과 임원들은 임금을 지난해에 비해 20~30% 삭감하고
    직원들은 동결했습니다.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이고
    각종 복지제도도 축소하거나 중단됩니다.

    또한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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