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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 한나라, 민주노총과 정책 간담회

  • 기사입력 : 2001-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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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과 민주노총은 1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 노동계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1일 한국노총과의 간담회에 이어 노동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차
    원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엔 이회창 총재와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
    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민노총에 대해 어떤 선입견도 갖고 있지 않으며, 정도가 뭔
    지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라며 『한나라당은 고정된 틀은 없고 합리적
    으로 정도를 찾아 정책을 수립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단병호
    위원장등 구속수감중인 노동자 석방 ▲철도 등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중단
    ▲직권중재제도의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비정규 노동자 사회보험 전면적용 등 보호입법 마련 ▲공무
    원, 교수노조 합법화 및 노동기본권 보장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
    항 폐지 ▲실직자초기업단위 노조가입 자격 보장 ▲건강보험 재정통합 계획
    대로 추진 등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주5일 근무제의 경우 노사정 합의가 이뤄져야 하며, 나머지
    현안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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