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파일] 도의원 출석률 저조 `뒷말`
- 기사입력 : 2001-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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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도정질문에 나선 도의원들의 출석률이 저조
해 개회가 지연되는 등 말썽.
도의회는 5일 오전 본회의 개회때 정족수 49명중 38명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의가 진행되는동안 착석한 의원은 28명선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예결특위 구성안은 의결정족수인 1/2를 넘어 의결됐으나 전체
적으로 출석률은 극히 저조했다.
특히 이날 김혁규지사의 도정답변을 듣기 위해 열린 오후 본회의는 개회
시간인 2시 정각에 착석의원이 5명에 불과, 회의를 진행하기 위한 최소한
의 인원인 1/3에 크게 못미쳐 개회가 10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본회의 마감때는 참석자가 22명으로 전체 의원 절반만 자리를 지킨채
회의장 절반은 자리가 텅비어 있었다.
이와 관련, 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오전 예결특위 구성안은 의결정족수
인 1/2을 넘겨 처리됐으나 도의원들이 정작 동료들의 도정질문이나 도지사
답변 등에는 자리를 떠 방청객들 보기에 다소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병문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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