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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공의 집단사직 본격화, 의료대란 현실화 우려

  • 기사입력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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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운데 경남 전공의들도 대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남도와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에선 10개 수련병원에 전공의 480명이 근무 중이다. 

    창원경상대병원·삼성창원병원·진주경상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대학병원급 4 병원에 전공의 447명이 집중돼 있는데,이날 오전부터 오후 3 기준 이들 32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이후 무단결근 등이 이어질 경우 의료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면서 경남도 등 지자체, 관계부처와 함께 범정부 비상진료 관리체계를 전면 가동할 예정이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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