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국내 고등학교 최초로 초정밀 반도체회로 ‘80마이크로급 MOSFET 웨이퍼 패터닝’ 제작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80마이크로급 반도체는 머리카락보다 더 가는 정밀도를 갖춘 반도체회로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이를 위한 클린룸을 구축을 위해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DIGIST, 경북대와 협업해 반도체 장비 및 제조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 및 교사연수 및 자료개발에 나서고, 매주 2학년 5시간, 3학년 8시간 정규 실습 과정을 통해 기술, 공정 습득을 하는 등 5년의 공을 들였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이번 성공은 최첨단 기술을 요하는 반도체 제작 단위 공정을 고등학교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의 노력으로 이뤄내 한국나노마이스터고의 교육력을 증명했고, 관련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겸비해 K-반도체산업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