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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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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통학 눈에 띄는 양산시 행정

웅상지역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
횡단보도 노란색 도색·기종점 표시

  • 기사입력 : 2024-04-09 2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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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노란색 도색과 기종점 표시 등 시인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정리된 웅상 평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양산시/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정리된 웅상 평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양산시/

    과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노란색 신호등 설치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표시가 의무화되면서 올해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양산시는 웅상지역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횡단보도 166개소, 기종점 7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중 착공해 두 달가량 시설 개선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의 흰색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면에 기종점을 표시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 보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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