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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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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원한다면 경남 농촌서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도내 13개 시군서 18개 마을 대상
최장 6개월 숙소·연수 프로그램

  • 기사입력 : 2024-04-05 0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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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귀촌에 앞서 최대 6개월간 살아보면서 체험할 기회가 마련된다.

    경남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내 13개 시군 18개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한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가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경남도/
    도내 한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가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경남도/

    농촌에서 길게는 6개월간 거주하면서 지역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에게는 숙소는 물론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농기술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체험마을은 △창원 빗돌배기 마을, △사천 다슬기초량마을, 비봉내마을, △밀양 퇴로고가마을, △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 덕실감빛마을, 청미래마을, △창녕 성곡오색별빛마을, 우포가시연꽃마을, △고성 무지돌이마을, △남해 해바리마을, △하동 의신베어빌리지마을, △산청 지리산덕천강마을, △함양 마평산촌생태마을, △거창 곰내미마을, △합천 각사뿔똥마을, 청덕권역마을 등 17곳이며, 김해지역 1곳은 이달 내 선정 예정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을 이해하고 귀농귀촌을 결심하는 함양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도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3개 시군, 마을 14곳에서 116명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이들 중 27.6%에 해당하는 32명이 실제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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