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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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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남해대교서 낭만을

군, 4월 한 달간 경관조명 시범운영
일몰 후 점등… 정시엔 ‘조명 쇼’도

  • 기사입력 : 2024-04-05 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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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노량 밤바다’의 정취와 낭만을 즐기세요.

    남해군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지난달 23일 ‘꽃 피는 남해’ 축제에서 군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 가운데 본격 운영에 앞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다고 4일 밝혔다.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남해대교 경관조명./남해군/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남해대교 경관조명./남해군/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군은 조명 연출 기법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관람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남해대교 경관조명은 일몰 30분 후부터 작동된다. 평일과 일요일은 밤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매 시간 정시에는 5분간 음악이 나오면서 음악과 빛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명 쇼’도 펼쳐진다.

    관광객 이모(53·창원시 마산회원구)씨는 “SNS에서 남해대교 야경을 본 후 호기심에 찾게 됐다”며 “노량 밤바다에 비친 대교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남해대교 경관조명을 시작으로 남해대교 브리지클라이밍, 스카이워크 등을 설치해 남해대교 일대를 다시금 국민 관광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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