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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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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 연구개발로 사업화 박차 가할 것”

황정태 범한퓨얼셀 대표이사 선임

  • 기사입력 : 2024-04-04 0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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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한퓨얼셀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황정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화학공학(연료전지 전공)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GS퓨얼셀 부사장과 포스코에너지 상무 등을 역임한 30년 이상 경력의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다.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전문 기술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실현을 향한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표이사 신규 선임이 추진됐다”며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우위가 필요한 만큼, 선도적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범한퓨얼셀은 독보적인 잠수함용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선박과 수소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해양, 육상 수소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두산건설로부터 창원국가산단 내 12만9890㎡(약 4만평) 규모의 공장을 1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한편 4년여간 범한퓨얼셀 대표를 지낸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은 범한그룹의 규모가 커지고 계열사가 늘어남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에 집중, 세계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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