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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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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 완료

1일 6만t 처리

  • 기사입력 : 2024-03-27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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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가 울주군 서부권의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6일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언양수질개선사업소에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서범수 국회의원, 시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울주군의원, 환경단체 대표,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울주군 서부권에 케이티엑스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했다.

    증설된 언양하수처리시설 전경./울산시/
    증설된 언양하수처리시설 전경./울산시/

    이번 증설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착공해 1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증설을 통해 1일 6만t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다.

    시는 처리용량 증가에 따른 1·2차 침전지와 생물반응조에 기계·전기설비를 설치했고 악취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탈취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민원 예방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돼 울주군 서부지역의 각종 도시개발에 따라 발생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대비가 가능하고, 태화강 상류지역의 수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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