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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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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해양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군, 경남도·도교육청과 협력 지원
지정 땐 선순환 산업체계 구축 기대

  • 기사입력 : 2024-03-24 2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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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이 경남해양과학고(교장 안병규)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지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남해군은 경남해양과학고가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면 고급어선 해기사 양성부터 시작해 ‘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이 특성화고 지정을 추진하는 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다./남해군/
    남해군이 특성화고 지정을 추진하는 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다./남해군/

    군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 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오는 5월 1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지정되면 특별교부금 30억~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70년 해양분야 인재 양성 교육역량을 갖춘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지역 기반산업을 든든하게 떠받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과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역 맞춤형 늘봄체계 구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원 △남해대학 연계 지역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를 준비 중이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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