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8일 (일)
전체메뉴

울산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도 진행

  • 기사입력 : 2024-03-24 09:37:00
  •   
  • 울산 화학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이끌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 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능형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시가 선정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199억9600만원이 투입돼 부지 4317㎡에 지상 4층, 연면적 2872㎡ 규모로 초정밀 공정개발 장비 등 22개 첨단 장비를 갖췄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박종원 산통부지역경제정책관 등 관계자들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박종원 산통부지역경제정책관 등 관계자들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울산시/

    센터는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울산 화학산업을 정보전자소재(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이동 수단 소재(경량 복합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 생명공학 소재 등 고부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구조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번 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린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학순 파미셀 연구소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김미진 대인 대표이사 등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울산 화학의 날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한국경제 근대화 초석을 다진 석유화학단지를 기공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화학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소재 공급과 석유화학제품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로서 큰 역할을 했다”며 “화학산업이 고도화.첨단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과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디”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진우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