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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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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기 산업재해 막는다

도-산업안전상생재단 협약 체결

  • 기사입력 : 2024-03-22 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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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그룹 계열사가 출연해 협력업체 산업재해 예방을 돕는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경남도와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21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남 도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경상남도-산업안전상생재단 업무협약식에서 박완수 지사와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경상남도-산업안전상생재단 업무협약식에서 박완수 지사와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의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경남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기업체 대표와 안전관리자 대상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통한 법정교육 무상 지원 △도내 건설업, 직업계고 대상 찾아가는 VR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업안전과 중대 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제도와 인식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산업안전이 확고히 지켜지고, 피해가 줄어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협약에 따라 4월 건설업, 직업계고 대상 찾아가는 VR 안전보건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과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등을 진행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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