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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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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총,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

경제전망·임금 관련 이슈 등 논의
정년연장·고용안정 등 대응전략 전달

  • 기사입력 : 2024-03-22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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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21일 경남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대외적 위기로 기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임금체계 현황과 정부 정책의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노동계의 임금·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4년 경제전망과 임금 관련 주요 이슈 △2024년 노사관계 전망과 단체교섭 주요 쟁점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21일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강의실에서 경남경총이 마련한 ‘2024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경남경총/
    21일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강의실에서 경남경총이 마련한 ‘2024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경남경총/

    양근원 한국경총 경제조사본부 팀장은 경제전망과 임금 이슈 강의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및 미중 경제 불확실성,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안요인을 분석했다. 또 올해 경제전망에 따른 기업의 임금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도 소개했다.

    이어 김철희 한국경총 노동정책본부 팀장은 단체교섭과 관련해 지난해 노총을 기반으로 한 노사관계 특징을 설명했다.

    또 고용노동부 추진 과제, 국회 입법 논의 현황 등을 알아보고 임금인상,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고용안정 등 임단협 주요 쟁점 사항 관련 대응전략을 전달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은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사가 효과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현명하게 찾아가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의 담당자들이 노사관계 전망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단체교섭에 임해 산업현장의 분쟁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기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총 임단협 설명회는 경남 지역 기업 관리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3월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8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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