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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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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가야사 재정립 및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공약

21일 후보등록 후 기자회견, 4호공약 발표

  • 기사입력 : 2024-03-21 1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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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후보는 21일 제22대 총선 4호 공약으로 ‘가야사 재정립 및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등록 이후 오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야역사 문화유산이 제대로 복원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야왕도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한 관광도시 김해를 만들고, 가야사 재조명에 박차를 가할 공약 세부 내용을 밝혔다.

    김정호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이종구/
    김정호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이종구/

    주요 내용은 △가야사에 대한 조사연구 체계적 지원 및 통합관리 △가야역사문화센터, 시립종합박물관 등 관광 자원화 △가야 역사유적 발굴 및 유적공원 조성, 역사 관광 벨트화 △구산동 고인돌 복원 및 연지공원과 연계해 유적공원 조성 등 4가지다.

    김 후보는 “지난해 9월 김해의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 고분군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됐지만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며 “가야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가야의 역사를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 통합 관리기구 설치가 필요하므로 김해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현재 짓고 있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적극 활용·활성화하고 김해시립종합박물관도 건립하겠다”며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시설은 완공됐으나 직제 및 인력 미확보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인력과 운영예산 확보에 힘쓰는 것은 물론 약 2000평 규모의 가야역사문화센터 잔여부지를 활용해 김해시립종합박물관도 건립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이어 “가야 역사유적을 발굴하고 유적공원을 조성, 역사 관광 벨트화하고 봉황동 유적 문화재 발굴 보호시설인 가야 유적 발굴체험관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어, 구산동 고인돌을 복원하고 연지공원과 연계해 유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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