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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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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중소기업 상생 위해 팔 걷어

HD현대건설기계와 업무협약
건설기계부문 경쟁력 강화 추진

  • 기사입력 : 2024-03-21 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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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 이하 현대건설기계)과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대·중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은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김광보 현대건설기계 구매부문장(상무이사)을 비롯해 협력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반정식(왼쪽)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김광보 현대건설기계 상무이사가 업무협약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진공/
    2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반정식(왼쪽)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김광보 현대건설기계 상무이사가 업무협약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진공/

    이번 협약은 중진공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기계장비 부문 지역 중소기업의 공급망 대응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대건설기계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체계 구축 △공급망 내 중소기업 대상 신사업 전환 대응 △원부자재 공동구매·금융이자비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80억원 규모의 ESG동반성장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중진공은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건설기계산업 앵커 대기업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 금융 및 컨설팅 연계지원을 위해 중진공과 현대건설기계가 역량을 모았다”며 “대기업이 끌고 중진공이 미는 협력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이 산업대전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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