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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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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건조한 날씨에 강풍… “산불 조심하세요”

  • 기사입력 : 2024-03-19 2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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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경남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1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창원시와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창녕군, 산청군, 합천군 등 도내 7개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0일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거제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거제는 20일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경남지역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부터 21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 내외가 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경남지역의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로 평년보다 1~3℃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0~13℃로 평년보다 1~5℃ 낮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도 -4~1℃로 평년보다 3~6℃ 낮겠고, 낮 최고기온 또한 12~15℃로 평년보다 1~3℃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주의보는 당분간 유지되겠고, 그 밖의 경남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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