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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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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속도

건립 예정지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
인도 정부, 시에 유물 기증 등 약속

  • 기사입력 : 2024-03-13 0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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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2000년을 이어온 인도와의 깊은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이어갈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건립될 허왕후 기념공원은 사업비 201억원이 투입돼 불암동 일원에 2만3000㎡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비는 150억여원으로 추산된다.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조감도./김해시/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조감도./김해시/

    시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을 통해 양국의 문화·역사 교류뿐만 아니라 김해 소재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는 기능까지 더해 지역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6일 인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김해-인도의 문화교류 상징이 될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을 위해 유물 기증과 인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인도 외교장관은 관련 유물 기증과 협조를 약속했다.

    시는 또한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앞서 서울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으로부터 2021년 무상 기증받은 유물 1194점을 가야테마파크 내 인도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김차영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은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은 한-인도 우호의 상징으로 양국의 문화를 알리고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차질 없는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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