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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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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는데 ‘끝내준 만루포’

NC, 키움과 시범경기 8-7 역전승
안중열, 9회말 2사서 끝내기 홈런
구원 한재승·송명기 무실점 호투

  • 기사입력 : 2024-03-13 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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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안중열이 팀의 시범경기 3연승을 이끌었다.

    안중열은 12일 창원NC파크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4-7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 상황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후 상대 투수 오석주의 몸쪽 높게 형성된 구속 131㎞ 속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면서 끝내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NC 다이노스 안중열이 12일 창원NC파크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서 끝내기 홈런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안중열이 12일 창원NC파크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서 끝내기 홈런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안중열의 끝내기 홈런으로 8-7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도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그는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익수 뒤 담장을 날리는 홈런포로 3-3 균형을 맞췄다.

    데이비슨은 키움 선발 투수 헤이수스의 바깥쪽으로 낮게 형성된 구속 129㎞ 커브를 공략해 홈런을 만들었다.

    데이비슨은 시범경기 첫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10일 3타수 2안타 3타점, 11일 3타수 1안타 2타점, 12일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등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NC 선발투수 신영우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64개를 투구하며 3피안타 2실점(1자책)했다. 신영우는 최고 시속 153㎞에 육박하는 속구 40개를 중심으로 커브(17개), 포크볼(6개), 슬라이더(1개)를 섞어던졌다. 스크라이크(33개)와 볼(31개)의 비율은 비슷했고 송구 실책 등으로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계획했던 3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신영우에 이어 등판한 NC 투수들은 1이닝씩 나눠던지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서의태는 1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 1실점, 한재승은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송명기는 1이닝 무피안타, 김태현은 1이닝 1피안타(피홈런) 1탈삼진 1실점, 김재열 1이닝 3피안타 2실점, 류진욱 1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이 나눠던졌다. 한재승과 송명기는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을 전체적으로 점검했고 선수들이 계획대로 컨디션을 올리는 것을 확인했다. 타선에서도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데이비슨의 홈런이 팀 승리의 중간 역할을 했고, 안중열의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안중열은 “끝내기 홈런은 처음이다. 볼 카운트가 2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이었고 3구 변화구 실투를 놓쳐서 주자들이 다 있었던 상황에 연결만 하자고 생각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시범경기라도 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동안 나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 들어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C는 13일 하루 쉰 뒤, 14~15일 창원NC파크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2연전을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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