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올해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할 경남 컨소시엄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설명회에는 경남지역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로봇SI기업), 육군종합정비창, 해군정비창, 경남로봇산업협회 등 56개 기업, 기관이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경남지역 참여 컨소시엄 모집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경남TP/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신규 공모하고 있는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167개 ‘로봇공정모델’을 기반으로 공공, 민간 제조시설에 로봇을 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TP는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의 지원을 받아 2020~2023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 실증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기업 44개사에 총 82대의 국산 제조로봇 보급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에 참여했던 지자체 외에도 양산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등 참여 희망 기관이 추가돼 지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경남지역 참여 컨소시엄 모집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TP 홈페이지(www.gn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