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 청장 최열수)은 해외규격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스트트랙과 일반트랙으로 구분돼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패스트트랙은 지난해 조기 마감돼 올해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과 지원 예산이 확대된다. 기존 5종에서 2종이 늘어나 유럽CE(전기전자, 토신 및 기계분야),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 국제HALAL(식품, 화장품 등), 미국FDA(의료기기 class1) 인증 등 7종이 지원 대상이다.
패스트트랙을 제외한 536종 인증은 일반트랙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에서는 전년도 사업에 72개사가 선정돼 6억3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관리기관(KTR), 기업마당 등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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