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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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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쾌거

경남 최초로 식용란 11t 수출

  • 기사입력 : 2024-03-05 14: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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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지수면 소재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에서 생산된 신선란이 홍콩으로 첫 수출됐다.

    이번 수출 물량은 11t, 3400만원 상당으로 2023년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를 방문한 바이어와의 MOU 체결로 이뤄진 성과로 홍콩의 37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은 201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우수한 계란이다.

    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은 2022년 기준 중국 본토(54.7%), 일본(24.9%), 미국(8.8%)순이며, 한국은 0.3%로 수출이 저조했으나 지난해 중국 등 주수입국에서 사상 최악의 AI가 퍼지고 일본산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청정국가인 한국 신선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신선란은 홍콩에서 고위험 식품으로 분류돼 신선란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권에서 최초로 식용란을 수출한 진주시의 이번 수출 성과는 더욱 뜻깊다.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선농산물에 이어 신선란이 홍콩으로 수출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진주시 농특산물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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