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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불모산더비’에서 김해시청축구단이 승리했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은 지난 3일 김해운동장서 열린 창원FC와의 K3리그 홈 개막전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김해운동장서 열린 2024시즌 K3리그 개막전에서 김해시청축구단이 승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시청축구단 인스타그램 캡처/김해시청은 후반 15분 창원FC 이인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0-1로 뒤졌지만 후반 23분 안지호, 후반 27분 심민용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안지호는 문전 혼전 상황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으며, 정상규의 크로스를 심민용이 헤더로 연결하며 또다시 창원FC의 골문을 갈랐다.
손 감독은 김해시청을 맡은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해시청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홈에서 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고, 또 지난 2020년 K3리그 출범 후 창원FC(옛 창원시청축구단)과의 맞대결서 4승 1무 3패로 앞서나갔다.
이날 김해운동장은 1650명의 축구 팬이 찾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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