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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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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딸기·토마토·단감 등 농가 참여
통합브랜드 ‘마시뜨라’ 판매 나서

  • 기사입력 : 2024-03-05 0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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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법인)이 출범과 함께 통합브랜드 ‘마시뜨라’를 앞세워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사천지역 농협은 4일 용현면 송지리 사업장에서 법인 출범기념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과 시의원,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지역 7개 농협 조합장, 각 공선출하회 회장, 노호종 법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4일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사업장에서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천시/
    4일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사업장에서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천시/

    지역 농협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의 필요성 등을 고려, 지난해 5월부터 법인 설립을 추진했으며 이날 출범식을 갖게 됐다.

    법인은 딸기, 토마토, 단감, 참다래, 부추, 채소 등 사천산 원예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 농가를 조직화하고, ‘농산물 통합브랜드 마시뜨라’ 판매에 앞장선다.

    특히 마시뜨라의 시장 판매 교섭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대형 거래처 납품, 온라인 시장 판매 확대, 농산물산지유통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농협과 농민들은 법인 출범에 따라 사천시 농산물 브랜드 마시뜨라의 인지도 향상, 농가 소득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호종 법인 대표는 “급변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해 사천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법인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법인 출범에 따라 사천시연합사업단 사업은 이날 종료됐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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