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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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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경남 금융기관 여신 줄고 수신 늘어

한국은행 경남본부 ‘여수신 동향’
전월비 여신 3099억↓·수신 5685억↑

  • 기사입력 : 2024-03-04 0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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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2월 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 대비 3099억원 감소한 반면, 수신은 568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년 12월 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신감소 요인을 살펴보면, 예금은행 여신 부문에서 연말 재무비율 관리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감소로 인해 기업대출(-2129억원)과 공공·기타 대출(-1623억원)이 줄면서 크게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의 경우 기업대출(841억원)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40억원 증가했다.

    도내 수신(5685억원)은 예금은행(-1261억원)의 경우 감소했지만, 비은행금융기관(6946억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신 증가 요인으로는 비은행금융기관 중 상호금융(3656억원)과 신탁계정(2479억원) 등의 상승이 주효했다.

    반면 예금은행 수신은 수신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정기예금(-6013억원) 등이 줄면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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