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회장 박근종, 이하 협의회)는 27일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남중소기업대상 주최기관인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회원사, 임원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7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박근종 협의회장, 김상권 도경제기업과장, 유승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기업정책과장, 방효철 삼우금속공업㈜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회계·감사, 결산·사업실적,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 의결 등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에 수혜제도가 5개에서 12개로 확대된 것과 성과 우수기업에 대한 연말 포상제도가 신설 등을 꼽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회원사 서비스 다양화를 추진하는 사업계획도 의결됐다. 협의회는 전문가를 위촉해 수상기업의 핵심 애로를 지원하고 지원 정책 정보 제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기업에는 e카달로그 홍보 플랫폼을 보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홍보를 위한 현판식은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기부장관, 경남도지사, 경남중기청장 등의 연말 표창 수여도 추진된다.

정기총회 이후 이어진 2부 행사에는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자 의무사항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박근종 협의회장은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 어려운 때일수록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 회원사들이 경남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협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